【새로운 공항 리무진「오키나와 에어포트 셔틀」로 오키나와 북부・서해안으로 떠나보자!】

에메랄드 비치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만끽! 고래상어와 매너티와 얼룩무늬 정원장어에 절로 힐링되는 여행.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광대한 부지의 해양엑스포공원, 하루 동안 얼마나 구경할 수 있을까요?

오키나와를 종단하는 새로운 고속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여행이 얼마나 편리하고 쾌적한 지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편집부 담당자 우미 씨가 첫 차와 막 차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전 8시 20분 첫 차는 나하 시내의 현청 북쪽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요. 류큐백화점이 있는 팔레트구모지 남쪽으로 다양한 노선버스와 고속버스가 모이는 곳이에요.

에메랄드비치에서 ‘츄라우미(아름다운 바다)와 바로 만나보세요!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첫 차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옆 기념공원 앞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10시 47분이에요. 2시간 남짓 걸리는 여정도 경치 좋은 도로를 따라 달리는 쾌적한 리무진버스로 오니 금세 도착한 것 같네요.

이번 여행은 종점인 호텔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스파에서 하차했어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국영 오키나와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까지는 조금 걸어서 비세 게이트(비세 출입구)로 들어갔어요.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니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 비치!!
‘이게 바로 츄라우미(아름다운 바다)구나’라는 탄성이 절로 나네요!! 새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를 보는 순간, 신발을 벗어 던지고 바다로 뛰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어요.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바다 저편으로 보이는 뾰족한 산 모양이 예쁜 섬은 ‘이에섬’.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건너편의 이에섬까지 바다색이 여러 톤으로 바뀌는데요, 맨 끝에 가면 다시 흰 색이 돼요. 분명 그곳에도 비치가 있어서이겠지요.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4월부터 10월까지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아, 수영복 가지고 올 걸 그랬어요~.

츄라우미의 아름다운 생물들과의 만남은 어른, 아이 모두 다 흥분과 감동의 시간!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색을 감상하며 이동하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입장료가 무료인 매너티관과 바다거북관이에요. 아아, 매너티가 너무 너무 러블리하네요!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드디어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고고!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수족관 입구 바로 앞에 오키나와말로 얕은 바다를 뜻하는‘이노’라는 코너가 있는데 바다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코너예요. 불가사리와 성게의 낯선 감촉에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흥분하며 즐거워해요!!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열대어의 바다’라는 수조에는 태양빛이 들어와서 자연에 가까운 빛 사이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얼룩무늬 정원장어가 들어있는 수조도 있어요.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뭐니 뭐니 해도 최대 볼거리는 초대형 수조 ‘구로시오의 바다’이지요.
한 수조 안에 여러 마리의 고래상어를 사육하는 수족관은 보기 드물다고 해요.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카페 ‘오션블루’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이 구로시오의 바다 수조를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요.

사진 제공: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옆에는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오키짱극장이 있어요.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전통 가옥을 견학할 수 있는 ‘오키나와 향토촌’과 ‘해양문화관’의 플라네타륨 등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아요.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바다에 저무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여행 귀가길에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의 막 차가 ‘기념공원 앞’을 출발하는 시각은 19시 2분이에요. 시기에 따라서 해양엑스포공원을 방문하는 동안 저녁노을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중앙 게이트 근처에 있는 분수광장에서도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답니다.

사진 제공: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은 주로 해안선을 달려요. 나하로 돌아올 때는 리무지버스 좌석에 몸을 기대어 차창 너머로 보이는 황금색 내지 짙은 오렌지 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한편 이 날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과 에메랄드 비치 말고도 북부의 또 하나의 명소,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에도 가 보았어요. 오키나와를 종단하는 고속버스이기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던 당일치기 여행이었어요. 다음 회에도 또 풍성한 볼거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 정보

오키나와의 새로운 고속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을 타고 나하시내에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플랜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온나손・츄라우미 수족관 방면
현청 북쪽 출구 첫차 출발시각 8:20 ➡ 기념공원 앞(츄라우미 수족관) 도착 시각 10:47나하공항 국내선터미널 출발시각 9:00(국제선터미널은 9:01) ➡ 기념공원 앞(츄라우미 수족관) 도착시각 11:42
◆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온나손・나하공항 방면 막차 출발시각
호텔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스파 19:00
기념공원 앞(츄라우미 수족관) 19:02
➡ 아사히바시역 앞 도착시각 21:42

■ 에메랄드 비치
해수욕, 샤워는 무료입니다. 유료 물품보관함도 있습니다. 비치 매점에서 파라솔, 선베드, 튜브, 구명조끼 등이 대여 가능하며 비치발리볼 용품도 있습니다.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10월~2월 영업시간은 8:30~18:30(입장 마감은 17:30까지)이며, 3월~9월 영업시간은 8:30~20:00(입장 마감은 19:00까지)입니다.
입장료(정상가)는 어른 1850엔, 고교생 1230엔, 초중생 610엔, 6세 미만은 무료(시간대에 따라 할인 있음, 홈페이지에서 확인 바랍니다.)
홈페이지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한국어로 제공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열람 가능합니다. 리플릿, 수족관 맵, 프로그램 시간표 등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https://churaumi.okinawa/kr/

■ 해양엑스포공원 이동수단
광대한 공원 부지는 리프트가 딸린 유람차(버스형)나 전기유람차(전동카트형)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1회 승차권 요금은 100엔, 1일 주유권(무한 승차 가능) 요금은 200엔입니다. 공원 내 유람차 정류장에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전기유람차입니다.

※ 위의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 관한 정보는 2018년 7월 현재 기준입니다.
※ 오키나와 에어포트 셔틀 출도착시간은 교통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기사에서 소개해 드린 내용은 2018년 7월 현재 기준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